개동 삼거리 벽화...
전국에 비소식이 예보된 4월 마지막 주말에 1004 대교를 건너 신안으로 섬 여행을 다녀왔다.
'싱그러운 비요일' 이라고... 팔팔했던 시절에는 비가 오든 어쩌든 산행을 쉬지 않았는데 지금은 감기 걱정부터 앞선다.
그래도 일요일은 날씨가 좋아 신안에서 가까운 보성 일림산으로 철쭉을 보러 갔는데 아직 아내 다리가 완전치 않아 아쉽지만 골치에서 내려와야 했다.
새벽잠 설친 게 아깝기는 하지만 산이 어디 가는 것도 아니고 꽃이야 내년에 보면 되는 거... 굳이 무리해서 다리에 부담을 주는 것보다 다음을 기약하는 현명함을 택했다.
안좌도 퍼플섬...
자은도 무한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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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길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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