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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자료

장수(長水)군의 산(山)

'장수 남덕유산 서봉에서...'

 

 

 

 

 

 

 

장수군(長水郡)은 전라북도 동부 중앙에 위치한 군으로 동쪽은 경남 함양군과 거창군, 서쪽과 서북쪽은 진안군과 임실군, 남쪽은 남원시, 북쪽은 무주군과 접하고 있다. 

동부는 소백산맥의 서사면에 걸쳐 있고 서부는 노령산맥의 동사면에 해당되어 장수읍과 장계면 일대의 분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이 산지이다. 

무주·진안과 함께 전라북도의 동부산악권에 속하여 각군 앞글자를 딴 '무진장'이란 별칭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오지지역을 상징했다.

장수읍 서쪽의 팔공산(1,151m)은 섬진강과 금강의 분수계가 되며, 신무산 8부능선 뜬봉샘에서 발원한 물즐기는 북쪽 천천면과 용담댐을 거쳐 금강으로 유입된다.

 

 

 

 

 

 

 

-감투봉(敢鬪峰) :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 사암리와 국포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28m이다. 산의 모양이 감투를 닯아 붙여진 이름이다. 남서쪽으로 요천이 흘러 교동천과 합류하고 동쪽으로는 용림천이 흘러 요천과 합류한다. 주변에 동화호와 방화동계곡이 있다.

 

-건지산(乾芝山) : 전라북도 장수군 산서면 건지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61m이다. 산서면 동쪽에 있는 산으로 개동지맥 묘복산으로 이어진다. 산 아래로 오수천이 흐르고 오수천은 장수팔공산에서 동남으로 분기한 개동(천황)지맥과 서남으로 분기한 성수지맥에서 물줄기가모여 흐르는 지방1급 하천으로 옛 문헌 에는 거령천, 영천으로 불리어 왔다.

 

-구시봉,깃대봉(旗臺峰) : 전라북도 장수군 장계면과 경남 함양군 서상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014.8m이다. 백두대간 육십령에서 영취산을 이어주는 중간에 있는 산으로 옛날 임금님이 신하나 백성들 중에 나라를 위해 공을 세운 사람들에게 땅을 하사했는데, 이를 사패지(賜牌地)라 했고, 이 땅에는 누구의 사패지라고 하는 깃대를 꽂아놓은 데서 깃대봉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깃대봉은 특히 가을의 억새와 구절초 향으로 유명하다. 정상에 오르면 북으로 남덕유산, 동으로는 기백산, 남쪽으로는 장안산과 백화산이 보인다. 정상에는 구시봉으로 표지석이 되어 있다. 육십령 아래쪽 구시봉 근처에 통영~대전고속국도를 위한 육십령터널이 뚫려서 교통 왕래가 더 편리해졌다.

 

-국사봉(國思峯) : 전라북도 장수군의 천천면 남양리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561m이다. 천천면 남양리와 삼고리 경계에 있고 동으로 법화산, 남으로 봉황산, 서쪽으로 성수산, 북으로는 매봉 등이 있다. 좁고 긴 천천분지를 직선으로 흐르는 천천천(天川川)을 굽어볼 수 있다. 『조선지형도』(장계)에서 국사봉은 높이만 표기되어 있으나 남양리와 창리가 주변에 기재되어 있어 그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깃대봉 : 전라북도 장수군 장계면 금덕리와 계북면 명덕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30.3m이다. 동쪽으로는 백두대간 덕유산과 남으로는 백화산 북으로는 진안군의 산들이 이어진다. 산아래로 통영대전고속도로 장수JC가 있다. 백두대간 깃대봉과는 동명이산이다.

 

-꽃봉 : 전라북도 장수군 계북면 농소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35.2m이다. 남덕유산에서 계북면 농소리 연동마을방향 끝자락에 있는 산이다. 지방하천인 연동천이 장수군 계북면 농소리에서 발원하여 매계리에서 계북천으로 합류된다.

 

-남덕유산(南德裕山) : 전라북도 장수군 계북면 원촌리 와 경상남도 거창군, 함양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 1,507m이다. 남덕유산은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 남쪽에 위치한 덕유산 제2봉이다. 지리산 다음으로 넉넉하고 덕이 있다고 하여 덕유산이라고 하고, 덕유산의 연봉들이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다고 하여 남덕유산이라고 하였다. 산에는 신라 헌강왕 때 심광대사가 창건한 영각사가 있다.

 

-대성산(大城山) :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과 남원시 산동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882m이다. 옛날 삼한시대에 어느 임금이 산동면 대상리 귀정사에서 삼 일간 정치를 하면서 천황봉에 비해 성인 격이라 하여 대성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또 마을을 둘러싼 산이 반달형으로 생겨 마치 솟아오른 달을 맞이하는 형상이라고도 한다. 장안산(1237m)을 출발한 호남정맥이 팔공산(1151m)에 이르러 서쪽으로 곁가지를 일으킨다. 그중 한줄기는 영대산(666m)과 성수산(876m)으로 이어지는 성수지맥이요, 다른 한줄기는 개동산(846m), 상서산(627m), 만행산(910m). 일명 천황산), 풍악산(610m)을 이어가는 개동지맥이다. 이 개동지맥에서 으뜸 높이로 멋진 산세를 자랑하는 천황산(만행산)의 동녘에 듬직한 선세를 보여주는 산이다.

 

-두루봉 : 전라북도 장수군 계북면 임평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52.6m이다. 산줄기는 진안 영구산(802.3m)로 이어진다. 남쪽 산자락에 있는 내림마을과 외림마을은 솔개고개의 솔개라는 새가 안숲으로 날아드는 형상이라 하여 내림이라 불린다.

 

-마봉산(馬峰山) :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동촌리와 두산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24.5m이다. 산의 형상이 말이 달리는 형국이어서 말봉, 투구봉, 장군바위가 있어서 마봉산이라 한다. 사두봉에서 장수읍방향으로 내리뻗은 줄기에 있는 산으로 가야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장수동촌리 고분군이 있다.

 

-매봉 : 전라북도 장수군 천천면 춘송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92.3m이다. 산자락으로 새만금포항고속도로가 지나고 방곡터널이 있다.

 

-묘복산(猫伏山),개동산 : 전라북도 장수군의 산서면 오성리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846m이다. 개동산이라고도 한다. 산서면 오성리와 번암면 식천리의 경계에 있고 북으로 개치재와 비행기고개, 남으로 말치고개와 이웃하고 있다. 산의 모양이 고양이가 엎드린 것 같다고 하여 유래된 것으로 전해진다. 개동지맥의 개동산은 복묘롱서(伏猫弄鼠) 의 음택이 있다 하여 괴복산 또는 묘복산이라 하여 1961년 묘복산(猫伏山)으로 고시되고 지도에 표기되어 왔으나 2000.1.4 복구혈(伏狗穴)이 있는 명산이라는 의미의 개동산이라고 지명이 변경 고시 되었다고 한다.

 

-무명봉(無名峰) :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 동화리 남원 아영면과 함양군 백전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870m이다. 백두대간 지리산과 덕유산을 잇는 봉화산지나 무명봉거쳐 월경산으로 이어진다.

 

-백운산(白雲山) :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과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03m이다. 영취산에서 남쪽으로 달린 것이 이 산이다. 이 산은 북으로 육십령(六十嶺, 734m)을 사이하여 남덕유산과, 남으로 팔량치(八良峙, 513m)를 격하여 지리산과 분리되나 서쪽의 장안산(長安山, 1,237m)과는 연속된다. 동쪽 사면은 함양군 서상면으로 남강의 지류인 남계천(濫溪川)의 집수역이나, 서쪽 사면은 장수군 번암면으로 섬진강의 지류인 요천(蓼川)의 집수역이 되어 소백산맥이 섬진강과 낙동강의 분수계가 된다. 산 남사면의 영은사지(靈隱寺址)에는 돌장승 두 기가 있어 옛 절터의 흔적을 일러준다. 백운산 남봉의 중턱에는 상연대(上蓮臺)라고 하는 최치원 선생의 수도처로 유명한 곳이 있다. 함양 태수로 재직하였던 최치원이 924년(신라 경애왕 1)에 어머니의 기도처로 건립하였다고 한다.

 

-백화산(白華山) : 전라북도 장수군 계남면 호덕리 와 화음리와 계내면 오동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851m이다. 계남면의 진산으로 백화산은 장계에서 육십령방향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에 높이 솟아 있는 산으로 금남호남정맥에서 백화지맥으로 이어지는 산이다.『여지도서』(장수)에는 "백화산은 영취산에서 뻗어 나온다."고 수록되어 있다. 백화산은 장군이 태어날 장군대좌將軍臺座 명당이 있다고 한다. 정상에는 옛적에 연기로 신호를 주고 받았 던 백화봉수가 있었으며, 가뭄이 들면 산 아래 무지바위에서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장계소재지 방향으로 백화산 자락에 세워진 백화여자고등학교가 있다. 백화여고 입구 왼쪽에는 2001년 복원된 산왕대신당 비각과 소원탑이 있다.

 

-범골봉 : 전라북도 장수군 계남면 장안리와 덕산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47.9m이다. 장수백운산이라고도 한다. 금남호남정맥에 속해 있는 산줄기로 장안산에서 범골봉거쳐 밀목치로 이어진다. 금남·호남정맥은 영취산에서 분기한 뒤 장안산거쳐 주화산까지 연결된다.

 

-법화산(法華山) : 전라북도 장수군 천천면 춘송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07m이다. 산이름이 불교와 관련된 듯 하고 산줄기는 봉화산으로 이어진다. 노령산맥의 종산이라고 부르는 장안산이 모계로 비유한다면 ‎법화산과 백화산은 양쪽 날개로 비유된다. 침령산성이 있으며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접경구역에 있었던 성으로, 신라와의 분쟁시기에 쌓은 백제의 전방기지로 추정된다. 계남면 침곡리와 천천면 춘송리(春松里)의 경계를 이루며 남북으로 길게 뻗은 법화산정상의 양쪽 골짜기를 막고 동쪽으로 노출된 산봉우리를 따라 할석과 자연석으로 쌓았다.

 

-봉화산(烽火山)1 : 전라북도 장수군 천천면 월곡리와 계남면 화양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86.8m이다. 봉화대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지만 봉화대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산줄기는 법화산으로 이어진다. 노령산맥의 종산이라고 부르는 장안산이 모계로 비유한다면 ‎법화산과 백화산은 양쪽 날개로 비유된다.

 

-봉화산(烽火山)2 :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과 남원시 아영면 경남 함양군 백전면과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19.8m이다. 봉화산은 철쭉으로 유명한 산으로, 5월 중순이 되면 산 능선과 바위 언덕 곳곳에 군락을 이룬 철쭉들이 만개한다. 정상에 오르면 멀리 북쪽으로 장안산(1,237m)과 남덕유산(1,507m)·기백산(1,331m)이, 남쪽으로 지리산의 봉우리들이 연이어 펼쳐진다. 복성이재 근처에 삼국시대의 산성인 아막성(阿莫城, 전라북도기념물 제38호)이 있다. 아막성에서부터 복성이재를 거쳐 꼬부랑재에 이를 때까지 곳곳에 철쭉군락지가 있고, 장수 쪽에서 다리재로 오르는 길에도 철쭉군락지가 펼쳐진다.

 

-봉황산(鳳凰山) : 전라북도 장수읍 송천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862.5m이다. 봉황의 머리를 닮아 이름 붙여젔다. 장수읍의 북쪽에 있는 산으로 천상데미(깃대봉)으로 이어진다. 산아래 장수읍과의 사이로 금강이 흐른다.

 

-사두봉(蛇頭峯) : 전라북도 장수군의 번암면 사암리와 장수읍 개정리 · 덕산리 · 두산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017m이다. 지명은 뱀의 머리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향토지에 기록된 전설에 의하면, 뱀에게 쫓기는 두꺼비를 구해준 신선이 있었다. 그는 도술로 두꺼비를 쫓아오는 뱀을 그 자리에서 산이 되게 하였다. 그런데 두꺼비는 가지 않고 그 신선을 우러러 보며 그 은혜에 고마워하다 화석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지금도 동산치의 건너편에 있는 산을 사두봉(蛇頭峯)이라 하고, 물 가운데 있는 두꺼비 모양의 바위를 섬암(蟾岩)이라 부른다고 한다. 사두봉과 건너편의 장안산 사이에 방화동 골짜기가 상류의 덕산제부터 남쪽으로 감투봉과 동화호 사이의 국포리까지 연속되다가 남원시의 요천으로 이어진다.

 

-삿갓봉1 : 전라북도 장수군 천천면 비룡리와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114m이다. 오랜 옛날 천천면 비룡리에 기거하던 한 스님이 아름다운 절경속의 삿갓모양의 봉우리를 발견하고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위해 천일 불공을 드린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산자락에 와룡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삿갓봉2 : 전라북도 장수군 계북면과 무주군 안성면, 경남 거창군 북상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419m이다. 산의 모양이 삿갓처럼 뾰족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백두대간 덕유산 향적봉에서 남덕유산을 이어주는 중간에 위치한 산이다. 남덕유산이 전라북도 장수군과 경상남도의 함양군, 거창군의 경계를 이루는 꼭짓점에 해당한다면 삿갓봉은 경상남도 거창군과 전라북도 무주군, 장수군의 경계를 이루는 꼭짓점이다.

 

-삿갓봉3 : 전라북도 장수군 계북면 원촌리와 어전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70.3m이다. 장수덕유산(서봉)에서 서쪽방향으로 가지를 친 줄기에 있는 산으로 아래쪽에 당골제라는 저수지가 있다

 

-상서산(上瑞山) : 전라북도 장수군 산서면 쌍계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28.9m이다. 장수번암면 국포리 · 장수읍 식천리 · 산서면 쌍계리에 걸쳐 있고 이들을 연결시켜 주는 말치고개와 이웃하고 있다. 특히, 산서면의 침식분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조선지형도』(임실)에서 상서산의 위치를 추정할 수 있으며, 바로 위쪽에 말치고개(526m)가 있다. 북서쪽에 마평리가 있는데, 현재는 쌍계리에 통합되어 마평 마을로 남아 있다.

산줄기는 천황(개동)지맥의 한 줄기로 팔공산에서 순창군 적성면 평남리로 이어지는 성수지맥이 마령재를 지난 분기점에서 남쪽과 남서쪽 및 남동쪽으로 가지를 쳐 전라북도 남원시 금야면 상귀리로 이어지는 도상 59.5km의 산줄기로, 분기점에서 시작하여 상귀리의 성안 마을에서 그 맥을 섬진강에 넘겨주고 있다. 주요산으로는 개동산, 상서산, 천황산, 약산, 노적봉, 풍악산, 응봉, 문덕봉, 삿갓봉, 고리봉 등을 만날 수가 있고, 이 산줄기의 서쪽과 북쪽에는 오수천, 율천, 매내천 등이 섬진강으로 흐르며, 이 산줄기의 동쪽과 남쪽에는 요천, 갈치천, 옥율천 남원천 등이 섬진강으로 흘러간다.

 

-속금산 :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 동화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07.4m이다. 산줄기는 백두대간 봉화산에서 무명봉지나 월경산으로 가는 944m봉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친 줄기에 홀로 솟아 있다. 아래쪽으로 무령고개에서 시작된 백운천이 흘러 동화댐으로 흘러든다.

 

-수락봉(墮落峰) : 전라북도 장수군의 장계면 금곡리와 계내면 무송리와 계북면 월현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59.8m이다. 수락봉은 한자 ‘隋’가 수나라‘수’와 떨어질‘타’로 발음되어 흙토가 붙은 ‘墮’떨어질‘타’와 잘못 사용되고 타락이란 의미보다는 수락이란 의미가 좋아 산 이름이 수락봉(隋落峯)으로 기록된 듯하나 타락봉(墮落峯 )이 원래의 이름이다. 동으로 압곡봉(742m), 남서쪽으로 시루봉(638.4m), 남쪽으로 방아재, 북쪽으로 선인봉 등이 있다. 장계읍 북쪽에 있는 깁재(혹은 집재)와 수락봉 등의 산에서 시작된 물이 모여 나치천을 이룬다.

 

-시루봉1 : 전라북도장수군 계북면 양악리와 무주군 안성면 공진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106.5m이다. 덕유산국립공원의 남서쪽 경계에 해당한다. 전국에 걸쳐 있는 많은 같은 이름의 산처럼 떡시루를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추측 되지만 시루봉은 두리뭉실하고 관리되지 않은 헬기장으로 남아있다. 시루봉의 서쪽은 능선은 덕유산 국립공원의 밖이지만 남릉은 국립공원의 경계에 해당한다. 시루봉과 남덕유산 사이에는 토옥동(土沃洞)에서 발원하는 양악천이 흘러 계북면 한가운데를 흐른다. 토옥동(土沃洞)이란 지명은 흙이 기름지다는 뜻이지만 계곡 입구엔 구슬 옥(玉)자가 쓰여진 커다란 토옥동(土玉洞) 표석이 세워져 있다. 토옥동 깊은 골짜기에서 흘러내려 온 맑은 물을 이용하는 송어양식장이 있고, 이어지는 고개는 월성치(月城峙)로 거창군 북상면과 연결된다.

 

-시루봉2 : 전라북도 장수군 천천면 용광리와 장계면 금곡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38.4m이다. 떡시루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산아래에서 장계천이 금강과 합류한다. 산줄기는 장수덕유산(서봉)백두대간으로부터 분리되어 작은수비재에서 고도를 낮추다가 다시 깃대봉(930.3m), 압곡봉(742m)을 일으키고 집재에서 다시 수락봉(墮落峯타락봉759m), 시루봉(637.1m)을 이어가 법화산과 봉화산으로 연결되나, 시루봉밑으로 장계천이 흘러 봉화산으로 가는 맥을 갈라 놓는다.

 

-신무산(神舞山) : 전라북도 장수읍 수분리와 식천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897.5m이다. 신선이 춤을 추웠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향토지에 의하면 태조 이성계가 나라를 얻기 위해 전국 명산의 신선으로부터 계시를 받으려고 먼저 신무산 중턱 아담한 곳에 단(壇)을 쌓고 백일기도를 하였으며 하늘의 계시를 들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신무산 8부 능선에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이 있다. 뜬봉샘이란 지명는 봉황이 날아간 곳이라는 전설에서 유래하였다. 이성계가 신무산 중턱에 단을 쌓고 백일기도를 들이던 중 봉황이 무지개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 그 자리에 샘이 있어 뜬봉샘이라 부르게 되었단다.

 

-압곡봉(鴨谷峰) : 전라북도 장수군 장계면 금덕리와 매계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41.8m이다. 산자락에 고려시대 창건한 것으로 추정되는 성관사가 자리하고 있다. 산줄기는 깃대봉으로 이어진다.

 

-영대산(靈臺山) : 전라북도 장수군 산서면과 임실군 성수면 경계에 위치하는 산으로 높이는 666.4m이다. 장수 팔공산을 넘어오는 보름달을 제일 먼저 맞이할 수 있는 곳으로, 장수팔경의 하나인 영대영월(靈臺迎月)로 불려왔다고 한다. 또한 장수의 5악으로 장수 서쪽을 방위하는 백제장군으로 추앙받아 온 산이다. 영대산은 산서면의 진산으로 지역주민들은 신령스럽고 영험한 산으로 여겨왔다. 노승이 목탁을 치고 염불하는 형상으로, 마치 자식을 앞에 놓고 먼 훗날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애끊는 자태 같은 산, 또는 다섯 마리 용이 서려서 기는 듯, 다섯 산봉우리가 바로앉아 있는 듯하며, 일곱 개 봉우리로 이어지는 칠봉이 꿈틀거린다고 예찬하고 있다. 오봉산(600m)과 칠봉산(524m)까지 한꺼번에 산행할 수 있으며, 조망이 탁 트여서 오봉저수지, 팔공산과 성수산, 그리고 산서 들녘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영취산(靈鷲山) :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과 경남 함양군 서상면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높이는 1,076m이다. 인도의 영취산과 산모양이 닮았다고 하여 이름이 연유되었다. 장수영취산((靈鷲山)은 백두대간에서 금남호남정맥 분기점으로, 함양 진산인 백운산에서 백두대간이 육십령으로 북상하는 도중에 위치한 산이다. 정상에서 서쪽으로 금남호남정맥줄기가 갈라져 나간다. 바로 무령고개를 지나 장안산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또한 영취산의 물줄기는 동으로는 낙동강, 남으로는 섬진강, 북으로는 금강을 가른다. 북으로 남덕유산이, 서쪽으로 장안산이, 남으로 백운산이 조망된다.
장수영취산은 신령령(靈), 독수리취(鷲)를 쓰는데, 그뜻은 산세가 '빼어나다' '신묘하다' ‘신령스럽다’는 뜻으로 산줄기와 물줄기의 요충지인 이름에 걸맞은 이름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옛 지도상에는 영취산의 이름이 없었다. 혹자들은 장안산을 영취산으로 부르고 있는데, 이는 장안산이 주변의 산줄기 중에서 주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영취산은 13개 정맥 중 3개의 정맥을 가지친 중요한 지점이다. 장안산-팔공산을 뛰어넘어 진안의 명산 마이산의 금남호남정맥, 대둔산을 경유, 부여 부소산으로 빠지는 금남정맥, 내장산을 경유, 광주무등산-순천조계산-광양백운산으로 떨어지는 호남정맥이다. 동으로 낙동강, 서남으로 섬진강, 서북으로 금강을 발원하는 3강 분수령이다. 장수군·함양군의 백운산·영취산은 이 지역 정신적 지주의 산이다.

 

-월경산(月鏡山) :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 지지리와 함양군 백전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80.4m이다. 덕유산에서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소백산맥을 이루며 경상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 능선에서는 약 200m 비켜 자리한다. 백두대간 산줄기의 측면에서 보면 봉화산과 백운산을 연결하는 주 능선부에서 동쪽으로 200m가량 떨어진 곳에 솟은 봉우리이다.

 

-장수덕유산(長水德裕山),서봉 : 전라북도 장수군 계북면과 함양군 서상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492m이다. 백두대간에 위치한 장수덕유산은 장수의 으뜸 산일 뿐 아니라 호남과 충남의 산줄기와 물줄기를 이어주는 요충지다. 남덕유산의 서쪽에 있는 봉우리라서 서봉이라는 이름 붙어 있다.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과 남덕유산은 백두대간에서 살짝 벗어나 있으나 덕유산의 세 봉우리 중 백두대간에 솟아있는 봉우리는 장수덕유산 뿐이다. 정상 서쪽 100m 아래에는 돌 틈에서 나오는 맑은 참샘이 있다. 겨울에는 김이 무럭무럭 나는 따뜻한 물이고 여름에는 시원한 찬물이 나온다. 지리적으로 장수덕유산의 북쪽은 시루봉, 북동쪽은 삿갓봉 너머로 덕유산 향적봉이 우뚝 서 있고, 동쪽은 남덕유산이 지척이다. 남쪽은 백두대간의 할미봉과 구시봉, 백운산, 지리산이 이어진다. 서쪽은 계북면의 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장안산(長安山) :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계남면·번암면과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237m이다. 정상인 상봉을 비롯하여 중봉(1,234m)과 하봉(1,205m)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쪽에 백운산(1,279m), 서쪽에 팔공산(1,151m)이 솟아 있다. 동쪽 비탈면에서 흘러내린 계류는 섬진강의 상류인 백운천으로 흘러들고, 북쪽 비탈면에서 흘러내린 계류는 계남면의 벽남제(壁南堤)로 흘러든다.

북동쪽의 무령고개(1,076m)와 남쪽의 어치재를 통해 경상남도 함양군의 산록 계류지역과 연결된다. 서쪽 비탈면은 경사가 완만하며 장수읍의 낮은 분지로 이어진다.

남서쪽 비탈면에서 발원해 용림천으로 흘러드는 덕산계곡(德山溪谷)은 윗용소·아랫용소 등 2개의 용소와 크고 작은 10여 개의 소(沼), 20여 개의 기암괴석으로 유명하다. 또 가을철 동쪽 능선을 타고 펼쳐지는 넓은 억새밭이 명물로 꼽힌다. 인근에 국민관광지인 방화동 가족휴양촌이 있다. 1986년 부근 일대와 함께 장안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무령고개(무룡고개)는 영취산과 장안산으로 오르는 산행 초입으로, '무룡(舞龍)'이란 용이 춤을 춘다는 뜻으로 마치 용이 하늘로 오르는 기상이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 무룡고개에는 연산군 때 역적으로 몰린 유자광이 참수된 후에 금부에서 그의 뒤를 추적한 결과 조상의 묘가 이 곳에 있었다고 하며, 조상의 묘소 덕분으로 왕후장상이 끊이지 않았다고 해서 나졸을 보내 묘소를 파헤쳤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 온다.

 

-정풍산(停豊山) 전라북도 장수군 산서면 건지리와 동화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28m이다. 약 1천500년전 봉정마을에 귀신을 쫒기 위해 정자를 짓고 나무를 심었다. 그 후로 귀신은 자취를 감추고 풍년이 들어 살기좋은 마을이 되었다. 그리하여 풍년이 머무는 산이라해서 정풍산이라는 설이 전해온다. 산서면소재지를 끼고 있으며, 산자락에 산서고등학교가 있다. 산서면소재지에서 오수천과 동화천이 만난다. 등산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1.2km에 달하는 등산로가 정비되었다.

 

-중매봉(中每峰) :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 동화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16.4m이다. 동화댐 상류에 있는 산으로 백운천이 동화댐과 만나는 지점에 있는 산이다.

 

-천반산(天盤山) : 전라북도 장수군 천천면 연평리와 진안군의 동향면 성산리와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47m이다. 산의 형태가 소반처럼 생겨 지명이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산의 서쪽에 옛 성터가 있으며, 그 아래에 송판서굴과 할미굴이 있다. 산성의 둘레는 약 2,000m이며, 상당량의 옛 기와편도 수습되었다.  진안군사』에 의하면, 조선 선조때 정여립(鄭汝立, 1546~1589)이 역적으로 몰렸을 때 옛 성터에서 관군과 싸웠고, 은신하기도 한 곳이라고 하며, '천반옥저(天盤玉箸) 하선선인(何羨仙人)'이라고 하였다고 전한다. 천반산은 성터의 흔적과 정여립이 바둑을 두웠다는 말바위, 말을 타고 훌쩍 뛰어 다녔다는 뜀바위등 정여립과 관련된 역사와 설화가 섞여 있는 곳이다.

 

-천상데미 : 전라북도 장수읍 노하리와 진안군 백운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080m이다. 깃대봉이라고도 한다.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이 있는 봉우리를 천상데미라고 한다. 데미샘은 3개도 10개 시·군에 걸쳐 218.6㎞를 흐르는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긴 강인 섬진강의 발원지이다. ‘데미’라는 말은 ‘더미[봉우리]’의 전라도 사투리로, 섬진강에서 ‘천상으로 올라가는 봉우리’란 뜻으로 ‘천상데미’라 불렸다. 샘이 천상데미에 있다 하여 데미샘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타관산(他官山) : 전라북도 장수군의 장수읍 송천리, 용계리, 개정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24m이다. 과거 어느 홍수 때 타관에서 떠 내려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즉 고향에 있는 산이 아니고 객지에서 온 산이라는 뜻이다. 장수읍의 주변은 장안산에서 뻗은 호남정맥이 병풍처럼 둘러쳐져서 지형이 천옥에 해당하는데, 풍수지리에서 천옥의 터는 집터나 묘지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면하기 위해 타관산으로 칭했다고 한다. 한편, 산맥이 연계되지 못하고 들 가운데 홀로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서쪽에 팔공산, 북쪽에 봉황산, 남쪽에 신무산 등이 있다. (조선지형도)에서 타관산은 그 높이만 적혀 있고, 주변에 용추리와 용계리 등이 함께 기재되어 있다.

 

-팔공산(八公山) :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산서면과 진안군 백운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151m이다. 팔공산에서 호남정맥이 연결되는 까닭에 호남의 진산이라고도 한다. 진안고원의 남쪽, 소백산맥 중에 솟은 산으로 북쪽에는 성수산·마이산으로 연결되고, 서북쪽에는 섬진강의 발원지 데미샘이 있는 천상데미를 지나 임실 성수산과 동명의 성수산, 서쪽의 영대산 남쪽의 신무산, 묘복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북쪽의 서구이치(西九耳峙), 서쪽의 마령치, 구름재 등이 있어 산을 넘는 통로가 된다. 동쪽·남쪽·북쪽 사면은 모두 완만하게 기울어져서 북쪽으로는 화암제를 중심으로 한 분지가 되고, 서남쪽은 필덕제가 있는 장수분지(長水盆地)를 이룬다.

동쪽사면 산록에는 팔성암, 남쪽에 합미성(合米城) 등의 명승고적이 있어 장수군의 주요관광지가 된다. 또, 이 일대는 전라북도의 주요한 광산지대로 북쪽사면에 금·아연광, 남쪽사면에 팔공금광(八公金鑛) 등이 분포한다.

 

-할미봉 : 전라북도 장수군 장계면과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과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026m이다. 백두대간 덕유산에서 남덕유산을 거처 육십령으로 이어주고 있다. 할미봉 정상에 서서 북쪽을 조망하면 덕유산의 위풍당당한 산맥이 한눈에 들어오며 동쪽으로 확 트인 시야에 함양군의 시가지가 펼쳐진다. 할미봉과 남쪽의 깃대봉 사이 능선의 안부에는 경상남도와 전라북도를 연결하는 주요 고개인 육십령고개가 자리하고 있다. 장수방향 8부 능선에 높이 5m크기로 대포 형상을 하고 있는 대포바위가 있다. 산 정상으로 바위산을 이루고 있으며 할미봉 곳곳에서 발원한 물줄기는 산지 계류를 이루어 남쪽으로 흘러 최상류 지류인 남계천을 이루고 남강으로 유입하고 있다.

 

-회기산 : 전라북도 장수군 계북면 매계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42.3m이다. 산줄기는 백두대간 장수덕유산(서봉)에서 서쪽으로 뻗은 깃대봉(930.3m)에서 북쪽으로 가지를 친 산줄기로 연동천과 계북천이 만나는 곳으로 흘러든다.

 

출처 전북의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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