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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

매봉산 바람의 언덕



'바람의 언덕...'



광주 구름바위와 오랫만에 오창에 거주하는 네비한테 올라가 간단하게 酒님을 찬배하고,

다음날 하루 먼저 동해 두타산으로 직행한 일행과 합류하러 가는 길에 매봉산 바람의 언덕을 들러보았다.

우리야 전국 방방곡곡 모르는 곳이 없어 아예 닉네임도 '인간네비게이션'인 친구와 동행하여 바로 찾아갔지만

초행이신 분은 네비에 '매봉산풍력발전단지'나 '매봉산바람의언덕'을 입력하면 네비양이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농로로 사용하는 시멘트임도 따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면서 그저 보이는대로 풍경을  담았다.

































굵은 돌이 그대로 드러난 저 척박한 땅에서 관개시설도 전혀 없이 배추를 재배한다니 믿겨지지 않지만,

땅 아래 바위가 머금고 있는 수분과 고랭지 특유의 안개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하니 자연의 묘리란 참으로 신비하다.



 

































저 멀리 보이는 풍차는 방향상으로 또다른 고랭지채소밭 마을인 귀네미마을인 듯...


















오투리조트와 함백산 좌측 뒤는 태백산...










 








에고 추워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면서 보이는대로 담다보니 비슷한 사진이 많다.








































고랭지채소밭과 풍력발전기가 빚어내는 이국적인 풍경도 좋지만 난 그 뒤 산겹살이 더 눈에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