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처럼 금요일 오후에 전주에 올라올 수 있어 잠깐 건지산 단풍을 둘러보았다.
기온이 내려가는 해넘이 시간 때라 화사함은 덜했지만 붉게 물든 주홍빛 단풍이 떠나가는 가을을 붙들고 있었다.




대하소설 '혼불' 작가 최 명희 선생 묘역에 꽃비가 내렸다.





여기저기 오후 운동을 나오신 연세 지긋하신 분들이 서로서로 아름다운 추억을 담느라 분주하시다.





낼 모레가 12월임에도 최 명희묘역에서 건지산 서봉으로 가는 능선은 아직 단풍이 완전히 물들지 않았다.



해넘이 시간 때라...



건지산 서봉으로...




꽃비가 내렸다,
지난주 우보모임 때만 해도 단풍 반 이상이 푸릇푸릇했었는데..








센스...




추억...






건지산 서봉 정상 거북바위...


홍엽이 아름다운 동봉은 물들기 전 쇠락하여 예년만 못하다.



차량을 주차한 길공원으로 돌아가는 중...









조경단....


곧 해가 질 기미지만 제일 좋아하는 조경단 담벽 단풍을 보고가기로...




담벼락 따라 위로....


황홀한 꽃비가 내렸다....



이 사진을 담는데 '전주 왔다면서 뭐하고 있냐?' 는 아내 전화에 그만 내려가기로...




내일은 멀리 갈 거 없이 못다한 단풍도 볼 겸 건지산을 한바퀴 돌아봐야겠다.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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