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돼지바위..'
오색흔들바위에서 조망을 즐긴후 한계령휴게소에 차량을 주차해 놓고 자양6교 방향으로
30여 분 걸어내려와 도로 우측에 거대한 빗돌형 바위가 길안내를 해주는 소승폭포 들머리에 도착한다.
소승폭포는 이번이 두 번째 걸음인데 그전에는 조금 더 내려가 자양4교에서 바로 계곡치기로 진행하였다.
참고로 자양6교 근처 주차장이나 한적한 도로변 공터일지라도 차량은 자연보호법에 의하여 바로 딱지를 끊는다.
걷기좋은 사면길을 30여분 걸음하니 소승폭포다.
수량이 점점 줄어드는지 2년전에 비하여 마치 흑반이 번지듯 검은색 부분이 더 확장되었다.
소승폭포에서 해피돼지바위 찾아가는 길은 거의 직벽에 가까운 암릉이라 만만치가 않다.
소승폭 우측으로 우회하여 급사면을 치고 오르는데 길은 뚜렷하지만 고도가 급격하게 가팔라진다.
소승폭포 상단....
올빼미바위...?
암릉이 다시 앞을 막고...
안부를 지나 다시 암릉을 치고올라 해피돼지바위 조망처에 도착하고...
늘산성이 해피돼지바위 위에서 담은 우리 일행...
지나온 건너편 암릉 고사목 좌측으로 쭉 들어가면 끝단에 해피돼지바위가 있다.
실제로는 해피돼지바위 위에 도착했을지라도 확인불가라 건너편 능선에서 봐야 알 수 있다.
해피돼지바위 정확한 위치는 2014년 6월 7일 걸음한 산행기 궤적을 보면 알 수 있다.
암릉 끝단 위라 '지금 내 발밑이 해피돼지바위인가...?"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해피돼지바위와 뽀뽀 인증샷 놀이를 한 후 왔던길 백하여 산행을 마친다.
이렇게 1박 3일 추석연휴 설악행보를 마치고 전주 집으로 돌아오니 밤 10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도는 소승폭포 들머리중 좀 더 찾기쉬운 자양4교를 남깁니다.
'한국의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산 촛대봉 청학연못 - 가을정취가 그윽하구나...! (0) | 2016.11.08 |
---|---|
매화산 남산제일봉 - 짧은 게 흠이지만 이름값은 제대로 하더라... (0) | 2016.10.29 |
오색 흔들바위 (0) | 2016.10.23 |
온정골 - 독주골, 級이 다른 폭포를 보시려거든... (0) | 2016.10.23 |
신선봉 마산봉 - 그 능선을 걷고 싶다 2. (0) | 2016.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