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의산

오색 흔들바위



'오색 흔들바위..'




어제 온정골 - 독주골 산행에 이어 오늘은 오색 근처에서 가볍게 폭포투어를 하기로 한다.

먼저 가까운 주전골 용소폭포를 둘러보고 46년만에 개방한다 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남설악 만경대와 쌍벽을

이루는 조망처가 있다고 하여 찾아보기로 하는데, 일명 오색 흔들바위로 정상에 서면 만물상을 비롯한 남설악 암봉군과

주전골과 함께 절경을 이루는 만경대 그 자체,설악 서북능선과 한계령, 점봉산 등 사방 탁트인 조망이 압권인 봉우리였다.



















용소탐방센타에서 주전골로...













용소폭포...


















엽전을 쌓은 모양의 주전바위라는데...















최근에 산사태로 폐쇄된 구간이라 살며시...
















건계곡을 치고올라 흔들바위 안부로...













선답자의 흔적이 뚜렷한 걸 보니 이 암봉이 맞나보다. 








암릉에 올라서니 정면으로 만경대가 한눈에 들어오지만 한바탕 비가 쏟아질 듯한 날씨에 어둡기까지하다.


















흔들바위로...



















말은 흔들바위라고 하지만 사실 미동도 하지 않다.

























 척봐도 사방 탁트인 조망이 멋진 곳이란 걸 알 수 있지만 오늘은 날씨가 허락하지 않는구나.










서북능선도 구름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있고...



























그만 내려가려는데 조망이 살짜기 열리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저 앞 동그란 바위가 흔들바위인 줄 알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참을 기다려도 더 이상 열리지 않고 그만 만족하란다.


























만경대조망처...













당겨보니 산사태로 주전골 등로가 유실된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에고,무시라~~









바위에 아기돌고래 한마리가...








내려가는 중...













죄송합니다...맹세코 아니온 듯 다녀왔습니다.~~





방금전 다녀왔던 흔들바위봉...



























가는 길에 아쉬움에 또다른 조망처에 올라...

















어라, 붕어 한마리가 있네...

이렇게 용소폭포와 오색흔들바위 답사를 마치고 소승폭포와 해피돼지바위를 보러 한계령으로 가기로 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도는 용소폭포탐방지원센타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