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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이야기

천장호출렁다리-어라,청양고추에 이런 사연이 있었네...!







'천장호..'




◈천장호출렁다리◈


-어라,청양고추에 이런 사연이 있었네...!



















牛步會 '네비'의 빙부상 조문차 전주팀과 부천을 갔다가 

전주로 바로 귀가하기에는 너무 허탈하여 청양 천장호출렁다리에 들렀다.

대전사는 '약수'블로그에서 심심찮게 보아 익숙한 칠갑산과 천장호 출렁다리이지만

실제 가보니 출렁다리 자체보다 立地가 아주 맘에 들었다.


















  











몇몇 블로그를 보니 부정적인 시각도 있지만

출렁다리 아니 천장호에 대한 나의 첫 인상은 긍정적으로 아주 좋았다.

큰 볼거리 없는 고갯마루 아래 평범한 시골저수지에 출렁다리 하나 걸쳐놓고

아주 멋들어진 관광지로 탈바꿈 시켜놓았다.  

























다리 한가운데 청양을 대표하는

특산물 구기자와 고추를 형상화한 주탑을 세우고

1박 2일팀을 이용한 홍보등 복지부동의 상징이 아닌 뭔가 일을 하는

긍정적인 공무원이 보여짐은 나의 지나친 오버인가...^^



























남성미(?)가 가득한 외모와 달리 벅학다식한 어믄길 애기론

원래 청양고추는 원산지가 충남 청양이 아니고 경상북도 청송과 영양군 일대란다.

1980년 중앙종묘에서 경상북도을 찾아와 당시 맵기로 유명한 '땡초'라는 고추를 채취하여

매운맛은 유지하되 단맛이 가미된 신품종으로 개량하였단다.  































청양고추란 이름도 충남 청양이 아닌 경상북도

청송(靑松)의 '청(靑)'과 영양(英陽)의 '양()'자를 따서 '청양고추'로 명명하였단다.

윗사진 청일점 남성분이 비록 산길을 잘 놓쳐 닉네임은'어믄길'이지만

노래 볼링 낚씨..등 잡기뿐만 아니라 박학다식한 어믄길이다 
























용호상박(龍虎相搏)

용과 호랑이를 테마로한 놀이거리다.

칠갑산을 찾는 산행인, 관광객뿐 아니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엿보인다. 

























항상 그렇듯 화합과 단결의 전주팀답게

전주 귀가후 진짜 歸家전에 화끈하게 酒님을 찬양하는 시간을 갖고

다음 제주도 모임 카운트다운에 들어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도는 천장호출렁다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