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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이야기

임실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 국사봉과 연계하여...

'국사봉 붕어섬 전망대에서...'








시간이 맞으면 종종 백패킹을 같이 하는 타지 산우들과 송년산행을 겸한 백패킹지로 임실 나래산을 잡았다.
나래산이 워낙 작은 산이라 오전에 요즘 전국적으로 핫한 트레킹 명소로 부상한 옥정호 붕어섬을 잠시 둘러보았다.








 

 

붕어섬 뒤 중앙 정면 오뚝한 산이 오늘 우리가 노숙할 나래산이다.

 

 

 

 

 

 

 

붕어섬 전망대...

 

 

 

 

 

 

 

 

국사봉 아래 붕어섬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니 워낙 가물어 물이 없다 보니붕어가 팅팅 불었다.
















▲참고사진 - 붕어섬 출렁다리 정식 홍보물에서 가져온 붕어섬 사진, 맨 우측 봉우리가 오늘 우리가 노숙 할 나래산이다.





 

 

 

 

매해 1월 1일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조망이 좋은 산인데 오늘은 눈이 와 조망이 없다.

 

 

 

 

 

 

 

 

 







똑바로 혀~~!







 

 







 

 

 

 

 

 

 

살찐 붕어섬 대신 조망을 즐겨보려 국사봉에 올라서자마자 하늘이 씨꺼머지더니 눈발이 날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하늘이 열리길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보지만 영 기미가 없어 인증샷 한장 남기고 붕어섬 출렁다리로 그냥 하산을 했다.







 

 

 

붕어섬 출렁다리...

 

 

 

 

 

 

 

 

 








항상 그렇듯 산을 내려오면 하늘이 열린다고 붕어섬 출렁다리에 도착하자 날이 갠다. 그렇지만 이번 주말까지만 개장하고 내년 3월까지 붕어섬 출렁다리가 휴무에 들어갈 예정이라,혹시우리와 같은 생각을 가진 백패커팀이 있을까 염려되어 엑기스 구간만 돌아보기로 한다.








 

 

 

 

 

 

 

 

 

 

 

 

 

 

 

 

 

 

도담3봉과 비슷한 독재바위와 노숙지 나래산...

 

 

 

 

 

 

 

 

 

 

 

 

 

 

 

 

 

 









대설과 한파 주의보가 동시에 발효된 주말이라 그런지 어린이들이 전무하여 짚라인이 우리 차지다.



















이왕 탄력 받은 김에...























가물어 쩍쩍 갈라진 수변가에서...

























마지막으로 물이 차면 도담3봉과 흡사한 모습을 보여주는 독재로...
내년 3월 정식으로 개장하면 아마 이 독재는 접근이 철저히 통제되어 멀리서 구경만 해야 될 거다.








 

 

 

 

 

 

 

 

 

 

 

 

독재에 대한 설명은 이 걸로 대신...

 

 

 

 

 

 

 

 

 

 

 

실제는 내와 입석리 구암을 잇는 재를 말함인데 뒤로 보이는 이 촛대바위 포스가 워낙 강해 독재바위라 부르는 것 같다.

 

 

 

 

 

 

 

 

 

 








암질이 특이하게 주상절리 형태다.












 

 

 

 

 

 

 

 

독재에서 조망 한 붕어섬 출렁다리...
사진 맨 왼쪽 봉우리는 직전에 올랐던 국사봉이다.











































 

 

 

 

 

 

 

꽃피는 내년 봄에 다시 찾기로 하고 백패킹 야영지 나래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