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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산

암릉찾아 삼십리, 원등산~대부산

산행일자:2011년 6월 18일, 토요일, 날씨 맑음

산행여정:율치(밤재)~원등산(2.5km)~학동산(6.5km)~학동재~대부산(10km)~암릉능선~수만교(12km).

산행시간:나홀로, 12km, 7시간, 점심 및 휴식 1시간

산행개요:지난 주 토요일(6월11일) 연석산 산행내내 55번 지방도로 건너편의 원등산(713)~학동산(458.9)~대부산

             (601.7)으로 연결 되웅장한 능선이 나를 유혹한다. 원점회귀로 개개의 산들을 올라본 경험은 있으나, 

             한번에 모든 산을 오종주는 초행이라, 오늘 한번 올라 보기로 한다.

             원등산과 학동산은 육산에 가깝고 대부산은 암릉산이라, 후반부 심신이 지쳐 힘들때 멋진 암릉산이 시작

             되어 다시금 산행에 집중 할 수 있는 효과도 보았다.

             교통은 55번 지방도로상의 밤재에서 출발해 산너머 741번 지방도로 수만교에 도착해야 하므로 차량회수

             가 힘들옆지기의 차량 지원을 받았다.

 

 

                   밤재(율치)~원등산(청량산)~학동산 왕복~대부산~수만교. 총 12km,

 

 

     진안가는 26번 국도상 화심에서 동상 방향으로 좌회전 후 지방도 55번을 타고 3km정도 가면, 밤재 정상에 닿는다.

     정상에서 100m미터 내려가면 우측에 쉼터 정자와 함께 주차 설비가 갖추어져 있다.

    들머리는 도로 건너 표지기가 걸려 있는 숲길로 올라가면 된다.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들머리 근처 나무를 다 베었다. 다행히 5m정도만 잡목을 헤쳐 나가면 주능선에 닿는다.

 

 

 

    산행후 처음으로 만나는 무명봉, 바위군, 헬기장, 안부 삼거리, 전망 바위 도착 전까지 숲길 산행은 계속된다.

 

 

   처음 만나는 전망바위와 지나온 능선 봉우리, 크고 작은 봉우리들로 능선길이 출렁대는 편이다.

 

 

  간간히 산죽도 만나는 전형적인 숲길을 오르락 내리락 나홀로 한가로이 걸었다. 산행시 단 한사람도 만나지 못했다.

 

 

   정상 못미쳐 만나는 송곳재와 ,원등산 정상 갈림길. 다리목과 위봉산성,귀골산 방향의 산길이 송곳재와 연결 되어있다.

 

 

                                           원등산(713m) 정상 표지판과 삼각점(진안48)

 

 

    출렁대는 능선을 한시간 이상 걷다가 만나는 바위에 오르면, 북쪽 멀리 보이는 대부산과 앞쪽의 암릉 능선길.

    다자미 마을 갈림길 못미쳐 만나는 전망 좋은 암릉 능선이, 사진속의 대부산 앞의 암릉 같다.

 

 

        

 

 

   다자미 마을 갈림길 못미쳐 있는 암릉 능선의 멋진 전경과 소나무.

 

 

                                        암릉에서 바라본 다자미 마을 전경

 

 

   다자미 마을 갈림길에 있는 용도가 무엇인지 전혀 알 수 가 없는 쇠사슬과 철조망, 누가 왜? 언제? 설치 했을까?

 

 

   학동산 갈림길, 우측으로 학동산 정상이 있고, 20여 분이면 왕복이 가능하다.

 

  학동산 정상에는 표지석은 없고 삼각점과 산님들의 표지기만 여럿 걸려 있다.

 

 

    학동재와 10여미터 후 바로 나타나는 헬기장. 학동과 사봉을 잇는 임도까지는 오르막을 한참을 올라야 한다.

 

 

   바로 앞에 보이는 봉우리를 넘으면 임도길 같은데, 아주 급사면 된비알이라 산행 막바지에 힘을 뺀다.

 

 

  임도길 우측으로 내려와 서쪽으로 30여미터 가면 고종시 마실길 이정목 뒤로 대부산 들머리가 있다.

 

 

 

밧줄을 잡고 암릉에 오르면 멋진 소나무와 함께 사달산,문필봉과 함께 멀리 원등산과 지나온 능선이 보인다.

 

  나무사이로 서서히 보이기 사작하는 대부산 암릉 능선.

 

 

                            계곡방면 갈림길

 

 

  계곡 갈림길에서 잡은 대부산 암릉 라인,가을에는 한마디로 절경인데, 여름에도 나름대로 암릉이 볼만하다.

 

                                                   대부산(601.7m)정상표지와 가야할 암릉

 

 

                                   지나온 대부산 암릉능선

 

          안도암 갈림길과 갈림길 암릉위에서 본 안도암.

 

                밧줄 구간도 두군데 지나야 한다.

 

     대부산 정상부 암릉 모습

 

   하산시 멀리 북서쪽으로 동성산이 보인다.

 

  너덜길을 지나 100여미터 내려오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측은 입석교로 가고 아래쪽 임도는 수만교로 가는 길이다.

 

 

 

    산행날머리~ 입석교쪽 들머리 입구 전답에 차단막이 쳐져 있어, 통행시 왠지 신경이 쓰여진다. 이런 연유로

    마음 편히 날머리를 수만교쪽  '산너머 그곳'가든 왼편 임도 입구로 잡았다.

 

                   밤재(10:15)~원등산(11:30)~학동산(14:00)~대부산(16:10)~수만교(17:15)총 12km, 7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