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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산

묵방산 찾기

산행일시:2011년 9월 3일 토요일, 날씨 약간 더운 여름 날씨 

산행여정:화심저수지→錦城羅씨묘역→갈림길↗↙무명봉왕복→능선갈림길↗↙응봉산왕복→정상석헬기장

             →묵방산(▲538)→헬기장↗↙계월마을능선왕복→매봉→원각사→화심저수지

산행시간:나홀로 5시간, 묵방산 주변 무명봉을 다 훓으며 천천히 등정.

산행개요:올해 여름 매봉 산행을 갔다가 비때문에 헛걸음을 한 경험이 있어 오늘은 매봉을 다녀 오기로 하였다.

             매봉은 전주 근교에 위치한 묵방산자락으로 작지만 빼어난 암릉이 있어 산행 재미가 쏠쏠하다.

             계월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해 점치로 내려오는 코스가 암릉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데 적격이나 산행시간이

             조금 짧은감이 있고 두번 타 본 경험이 있어, 오늘은 원화심마을에 있는 화심저수지에서 시작 해 원각사로

             내려오는 원점회귀 산행을 하기로 한다.

             이 코스는 버섯 채취하는 동네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산행로라 들머리 부분에서 희미한 등로가 중간 중간

             끊어져 있고 사람다닌 흔적이 뜸한 곳이지만 우려 할 정도는 아니다.

             처음 무명봉 오르기 직전 100여미터 갈림길에서만 독도에 주의하면 길 잃을 염려는 없다.

             매봉이 초행이신분은 블로그 이웃이며 멘토이신 인간네비게이션님의 블로그에 있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시끄러우나 멋진 암산 묵방산 매봉 산행기-일광봉☜클릭

             묵방산 산행을 하다 보면 산행중 만나는 산님들에게서 정상이 어디냐?는 질문을  종종 받아,

             오늘 정확한 위치를 블로그에 올리려 한다. 사실 이날 산행중 만난 진북동에서 산행을 온 젊은 산님도

             묵방산 정상을 매봉과 계월마을로 산행로가 갈라지는 헬기장으로 알고 있었다.

             이는 정상석이 제위치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이로인해 묵방산을 산행했던 타 지역 산님들의 산행기에

             오류가 많고, 이지역 산님들의 블로그에도 대부분 엉뚱한 위치로 기록되는 경우가 허다 하다.

             나 또한 정확한 확신이 없어 존경하는 산님 두타행님의 산행기를☜(클릭)참고하여 위치를

             기록 했음을 밝혀둔다.

 

 

 

          화심저수지~응봉산~헬기장~묵방산~계월능선~매봉~원각사~화심저수지.         <두타행님의 산행지도참조>

 

            화심 장어집에서 신리 방면으로 300여미터 가다보면 화심마을 입구가 나온다.

 

         주차장에서 서쪽 방향에 위치한 묘역의 상단에 버섯채취 하는 사람들의 산행로가 있다.

 

        처음 맞는 전망바위에서 보이는 화심저수지.

 

         응봉산 가는중 바라본 매봉 옆모습 중앙 우측이 묵방산 정상이다.

 

 

         봉암산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는 무명봉 100미터 직전의 작은 봉우리에서 리본이 달린 남쪽으로 방향을

         잡아야한다. 이곳에서만 독도에 주의하면 큰 어려움은 없다.

 

         산행중 멋진 암릉구간도 지나고...

         응봉산 정상 암봉 모습.

         응봉산 정상 모습 멀리 전주 시가지도 보인다.

 

         정상을 가리키는 이정석(?)이 있는 헬기장. 묵방산 정상은 여기서 동쪽으로 800미터 떨어져 있다.

         이 우람한 이정석을 사람들이 정상석으로 오해해 여기를 정상으로 오인한다.

         아이러니 하게도 실제 정상에는 아무런 표식이 없다.

 

        이정석이 있는 헬기장과 10여미터 거리에 있는 이정목.묵방산 높이가 다르다. 정말 실망스럽다.

        여기서 묵방산 정상과 매봉을 가기 위해 화심리원각산 방향으로 산행로를 잡는다.

 

         헬기장에서 남쪽 계월마을쪽으로 뻗어가는 능선뒤로 만덕산이 보인다.

         오늘은 시간 여유가 많으니 산 욕심이 생긴다."그래 저 능선도 가 보아야겠다."

 

        

         묵방산 정상(▲538) 리본만 몇개 붙어 있고 아무것도 없다.

         혹시 묵방산 정상이 따로 있나 주변 봉우리를 훓어봐도 여기가 제일 높은 것 같다.

 

 

         헬기장. 동쪽은 매봉 남쪽은 계월마을 방향.

 

        더 높은 봉우리가 없나? 조사차 간 계월 마을쪽 능선에서 보이는 매봉 암릉.

 

         매봉에서 보이는 만덕산과 고속도로 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점치쪽 하산로, 바위 벼랑으로 하산시 주의를 요한다.오늘은 좌측 방향인 약암마을

         방향으로 해서 원각사로 하산 한다.

 

 

         걸어온 능선 헬기장 뒤로 묵방산 정상 봉우리가 보인다.

 

         화심저수지

         o.k cc

         매봉에서 약암쪽으로 하산하다 처음 만나는 삼거리.어느 방향으로 가도 만나나 우측 능선쪽

         베스탈산악회 리본 하산로가 편한 것 같다.

 

         처음 보는 순간 귤껍질인줄 알았는데 버섯이다.특이하다.

           날머리 민가 폐가가 여러 채 있다.

 

 

          산행 날머리 원각사 좌측 계곡에서 내려왔다.산행후 검토 해 보니 원각사에서 계곡길을 들머리로 해서

        묘역을 날머리로 하는 산행로가 더 적당 할 것 같다.

 

      화심저수지(10:30)~무명봉(11:40)~응봉산(13:10)~묵방산(13:40)~매봉(14:30)~원각사(15:20)~화심저수지(15:30)총5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