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골-까치골-노인봉-백폭골-잦은바위골2...조망은 역시 노인봉!

'노인봉에서...'

☞◈설악골-까치골-노인봉-백폭골-잦은바위골1...까칠해서 까칠골!에서 이어집니다.

소공원 →설악골 →까치골 →노인봉 →범봉안부 →100폭골 →지능을 2개 넘어 →백폭우골 →100폭 →50폭 →잦은바위골 →소공원 원점회귀산행

설악골에 들어선지 4시간 반만에 노인봉과 1275봉을 잇는 공룡능선 옛길에 올라선다...(09:30)

우리팀이야 산에서 하룻밤 유하는 비박산행이라 놀멍쉴멍 걸음하였지만 정상적인 행보면 3시간 안팎이면 충분하겠다.

노인봉도 편안한 공룡능선 옛길대신 오늘은 희미한 족적따라 바위로 바로 직등을 하였다.

공룡능선의 맹주 1275봉...

노인봉에 올라서니 위아래 치아틀을 붙여놓은 것 같은 이빨바위가 반갑게 맞이한다.

노인봉이란 이름도 암질이 마치 주름진 노인피부처럼 쭈글쭈글하여 노인봉이라 부른단다.

실제 노인봉 정상인 건너편 암봉을 보면 암질이 노인피부처럼 쭈글쭈글하다.

속초시내의 야경과 빼어난 주변 풍광으로 설악 최고의 박지라 불리는 곳답게 사방 탁트인 조망이 압권이다.

1275봉과 마등령...

세존봉과 형제봉 유선대..그 뒤로 황철봉 능선과 울산바위가 희미하다.

바로 발아래로는 범봉에서 시작되는 천화대릿지가 펼쳐진다.

하산로로 잡은 범봉안부와 백폭골 상부 무명봉...희야봉 잦은바위골로 넘어가기 위하여

백폭골에서 우측 저 무명암봉을 뒤돌아볼 때 정면으로 보이는 지점에서 능선으로 길을 잡았다.

칠형제 연봉과 신선대...그 뒤는 화채봉...

실제 노인봉 뒤로 청이3형제와 용아장성...

공가골과 용아장성 뒤로 귀떼기청봉....

지난 가을 바로 앞 공가골을 거쳐 이 노인봉에 올라서 꿀같은 하룻밤을 보냈다.

범봉안부로...

범봉...

범봉안부에 내려서니 범봉골초입에서 헤어진 청년바박꾼들이 바위밑에서 오수를 즐기고 있다.

1275 나한봉 마등령...

나한봉 마등령 세존봉...

칠형제연봉 뒤로 화채봉능선...

범봉 밑둥을 따라 백폭골로 하산로를 잡는다.

백폭골에 도착 암반수가 흐르는 상류에서 점심을 먹고 오수도 즐기며 한참을 쉬어간다.(11:40~13:00)

점심후 암반을 따라 잠시 내려서다...

백폭골 위로 범봉과 칠형제봉 사이 무명봉이 정면으로 보이는 곳에서...

좌측으로 띠지가 보여 바로 사면으로 붙어 지능을 넘기로 한다.

백폭골 암반에서 사면에 붙으면서 늘산형이 노란색 띠지를 매어놓았으니

혹시 이 쪽 등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계시면 노란색 띠지를 따르면 안전하게 걸음할 수 있겠다.

첫 번째 지능 전망대에서...(13:35)

피캬츄바위를 비롯한 칠형제연봉이 바로 눈앞에 펼쳐진다.

피캬츄바위...

6봉 토끼바위...

3봉 도깨비바위...

나뭇가지 사이로 신선대....

칠성봉과...

소만물상과 망군대...그뒤로 달마암...

능선끝 전망대에서 다시 백하여 백우골을 건너서...

다음 지능선 또 다른 전망대에서...

범봉과 희야봉 그리고 진여휴게소...

희야봉과 진여휴게소...

희야봉...

조망을 즐기고 희야봉 방향 사선으로 난 산길을 따르니 샘터위 삼거리다.

삼거리에서 조금 내려서니 작년 희야봉산행시 올라선 눈에 익은 등로를 만나 반갑다.

백우골폭포..

100m폭포...(14:40)

50m폭포 상단...

50m폭 상단에서 동원암...

50폭 아래 음굴...

50m폭포...

사각탕...

잦은바위골 U자 협곡 입구...(15:30)

촉스톤바위...

20폭포 상단...

정등로에 무사히 합류...

군량장에서 하산주로 휴식을 취하고 박지 가는골로...(17:00)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도는 하산로로 잡은 잦은바위골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