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쌍동이들 어린이날(?)...^^

내년이면 성년이 되는 고3 쌍동이들이 마지막 어린이날이라고 큰맘 먹고 시간을 내준다.

마침 어린이날이 어머님 기일이라 먼저 찾아뵙고..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울나라 고3생들 생활이

학교로 학원으로...바쁘게 보내다 보니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없어 모처럼 드라이브라도 나가기로....

무작정 목적지 없이 남쪽으로 차를 몰다 애들 어릴때 즐거운 시간을 보낸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을 찾아가면서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아름다운 곡성 근처 도로에서...

가다보니 전남 주암 손위처람 별장 근처를 지나게 되어 들려봤더니 마침 처조카가 쉬러왔기에 한장 컷...

귀가길에 그동안 막동이가 궁금했던 찬붕성 시골집에 들려 궁금증도 해소하고..

이 말이 무슨 말인가 하면...시간이 나면 아들넘들과 종종 백패킹을 다니는데....

평소 아빠와 백패킹과 산행을 같이하는 찬붕성을 막동이가 궁금해하길래 인사차 들렸다.

아래는 막동이 어릴때 백패킹중 찬붕성께 보내는 감사영상이 담긴 포스팅이다.

내 블로그에 내가 올린 동영상인데도 다운로드가 안 되어 전체 포스팅을 올려야 한다.

옛날 같으면 이리저리 알아보고 다운로드를 할 텐데 이제는 게을러져서 그것도 귀찮고....^^ 

☞두승산 야경..황홀한 노숙 & 일출~~!

시간에 쫓기며 정신없이 공부할 시간에

아빠엄마와 나서는 무장정 드라이브가 무슨 재미가 있을까마는

성년이 되기전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그 마음이 참 고맙구나 애들아 사랑한다.

지도는 애들과 어릴대 즐거운 시간을 보낸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