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린굴
한라산 북쪽자락 탐라계곡에 있는
총 연장 길이 442m 폭 3m인 자연굴을 말합니다.
천연의 동굴을 얼음 보관하는 석빙고로 이용한 선인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
'구린굴'
관음사 전 1.5km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밑에 사람 보이시죠?
오빠, 들어가도 돼? 에고,물론 안되지~~^^
자, 그럼 들어가 볼까요?
소녀처럼 좋아하네요!
오늘 한라산산행에서 기대했던 눈꽃이 없어
실망하며 하산하던중 한라산이 처음인 여산우님들에게 서비스차원에서
살짝 금줄을 넘어 한라산 비경을 보여주었습니다.
상당히 으슥하죠?
오빠 무서워! 나, 안 들어갈래.
오빠만 믿어!
강남스타일...??
동굴이라 가능한 急친한척~^^
계속 안으로..go go 씽~~
이재는 적응이 되어
오빠,더 들어가자 응!~~ㅎㅎ
여기까지만....^^
구린굴답사, 성공!!
역시 겨울에 들러와야 제맛입니다.
나,power야!!
해볼래??~~ㅎㅎ
행복!!
환희!!
이분들 무척 즐거워하시네요.
자연석굴은 보존해야겠지요.
진정코, 아니온 듯 다녀왔습니다.
오빠들, 우리말 믿지??
비록 멋진 운해를 만나 즐거웠지만
눈꽃없는 한라산산행에 적지않게 실망하였던 산행을,
살짜기 백록담 중턱에 내려가 보고 더불어 구린굴 겨울氷景을 구경한 것으로
대리만족한 한라산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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