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동이들 졸업식장에 다녀왔습니다.◈
마흔이 다 되어 둔 쌍동이들이 어느덧 초등학교를 졸업하였네요.
첫 애는 어리버리 정신없이 키우느라 육아에 대한 별 기억이 없는데
큰 애와 9 년의 터울이 있는 늦동이들 키울때는 애들 커가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속칭 키우는 맛을 조금 알겠더군요.
어느날 친구가
늦동이들 키우는 재미가 뭐냐고? 묻길래
바로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30대를 한번 더 산다고 보면 된다고...
초등학교는 아예 여선생님이 대세더군요
6학년이 8반인데 남자선생님은 한 분이고 전부 여선생님입니다.
이런 사적인 기록은 비공개가 원칙이나
애들에게 들려줄 개인적인 이야기라 양해바랍니다.
요즘은 초등학생도 장학금을 주더군요.
선생님,
지난 일 년간 저희 쌍동이들 잘 돌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졸업식이 끝나고 짜장면 먹으러 가는데
사무실에 긴한 손님이 찾아와 어쩔 수 없이 나는 회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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