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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산

바우맛 좀 보러갈꺼나...월출산 향로봉능선.3

 

     '향로봉 우능선 돛대바위'

 

 

☞2부에서 이어집니다.

 

 

 

 

       중앙안부 좌측에 위치한 향로봉,

 

 

 

 

 

    아쉬움에 살짝 당겨보고...

    저 위에 올라서면 참 조망이 좋은데 이넘의 날씨가 도와주지 않으니.

    남들은 산에 다니며 마음을 잘도 비운다는데 나는 아직도 조망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삼푸중인 천황봉,

 

 

 

 

 

 

     천황봉에서 양자봉으로 뻗은 능선도 암골미가 예사롭지 않다.

 

 

 

 

 

 

    다음주 걸음할 달구봉과 양자봉쪽....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고 싶지만 연무에 완전히 덮혔다.

 

 

 

 

 

 

 

    시야가 좋지 않지만 두 사진을 합쳐보고....

 

 

 

 

 

     점심후 조망한 향로봉 아래 중앙안부 암봉군을 안부에 올라선 후 뒤쪽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즉,바로 아래 사진이 점심 후 조망한 향로봉 중앙안부에 자리한 암봉군 앞 모습이고...

 

      <참고사진> 점심후 조망한 향로봉 중앙 안부에 위치한 암봉군 (12:00)

 

 

 

 

 

 

 

      점심후 향로봉 안부에 올라서서 향로봉 방향에서 바라본 안부 암봉군의 뒤 모습이다.

 

 

 

 

     

 

 

      멀리서 바라봐도 암골미가 빼어난 노적봉도 연무에 그저 희미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저 암봉에 올라서면 오름한 능선과 중앙 안부에 자리한 거대한 암군의 환상적인 풍광이 펼쳐진다.

 

 

 

 

 

 

 

 

 

 

     환상...! 바로 그 자체다.

 

 

 

 

 

 

 

     조금 더 위로 올라서서...

 

 

 

 

 

 

      여기선 선바위가 로켓트처럼 보인다.

 

 

 

 

 

 

     당겨보고....

 

 

 

 

 

   <클릭하면 커집니다>파노라마로 잡아보았다.

 

 

 

 

 

 

 

 

     본격적으로 하산 시작...(12:25)

 

 

 

 

 

 

    

       다시 천황봉 방향...시야가 제한되어 아쉽지만 우람한 암릉미를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향로봉 앞으로 구정봉도 시야에 들어오고...

 

 

 

 

 

 

 

 

     천황봉과 양자봉을 다시 한번 조망하고 바로 앞 글러브바위를 당겨보니 뒤에 자리한 구정봉에 사람의 모습이 보인다.

 

 

 

 

 

 

    

     오후시간에 접어드니 점점 시야가 나빠져 이제는 우능선으로 본격적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어디를...??

 

 

 

 

 

 

    월출산은 소나무가 귀하기도 하지만 유난히 푸르름이 강해 인상적이다.

 

 

 

 

 

 

 

 

    조금 당겨서...

 

 

 

 

 

 

 

 

    향로봉 우능선도 빼어난 암골미와 조망이 좋아 어느 바위라도 올라서면 펼쳐지는 절경에 즐거움이 밀려든다.

 

 

 

 

 

 

 

 

 

    이 암봉 직전에서 지능선이 경포대 방향과 출발한 녹차밭으로 뻗어가는 우능선으로 갈라진다.

    우리는 원점회귀 산행이라 우틀하여 우능선으로 향한다.

 

 

 

    

 

 

 

      이 암봉에 올라서면 내림할 우능선이 한 눈에 들어온다.

 

 

 

 

 

 

 

    녹차밭으로 이어지는 향로봉 우능선...

 

 

 

 

 

 

 

    좌측 양자봉도 가까히 불러보고...

 

 

   

 

 

 

 

 

      계속 이어지는 조망처 암봉에 내가 먼저 가서 올라서고 우리는 상대방을 서로 담아가며 즐겁게 진행한다.

      조금전 향로봉 우능선을 담은 가운데 암봉에 소나무향형님이 올라서서 돛대바위에 오른 내모습을 담으려 기다리고 있다.

 

 

 

 

 

 

 

 

 

     당겨보고.....

 

 

 

 

 

 

 

 

      우능선 최고의 사진 포인트 돛대바위,

 

 

 

 

 

 

 

      돛대바위 뒤능선이 녹차밭으로 내림할 좌능선이다. 

 

 

 

 

 

 

 

    내림할 좌능선과....

 

 

 

 

 

 

     오름한 우능선이...

 

 

 

 

 

 

      계곡을 사이에 두고 두 능선이 마주 보고있다.

 

 

 

 

 

 

 

 

 

     사진놀이는 계속...

 

 

 

 

 

 

 

 

 

    계속 이어지는 기암괴석...괴이한 생명체가 양쪽에서 합체한 모습이다.

 

 

 

 

 

 

 

 

    이 바위를 끝으로 암릉구간은 끝난다.

 

 

 

 

 

 

 

    이제 잡목이 감소한 모양새가 날머리에 다와가나보다.

 

 

 

 

 

 

 

    날머리 설록다원 녹차밭으로 내려서며 오늘 산행을 마친다.(15:00)

 

 

 

 

 

 

 

     새순을 얻기위해 절지한 녹차밭에서 다음주 걸음할 양자봉을 배경으로 한장 남겨본다.

 

 

 

 

설록다원→향로봉좌능선→향로봉안부→향로봉우능선→설록다원 원점회귀산행

 

 

미세먼지에 잿빛하늘을 이고 사는 요즘 날씨에

조망과 상관없는 산행을 하기 위해 정다운 선배 소나무향 형님과 나선 월출산 향로봉능선,

눈보라와 뇌우에 당황도 하였지만 초봄에 겨울눈도 만나는 행운도 겪었고

월출산 속살 깊은 곳에 자리한 기암괴석을 직접 탐닉하는

복받은 산행을 하였습니다.

 

같이하여 주신 소나무향 형님 감사합니다.

 

혹시나 비지정등로를 이용한다고 본의 아니게

마음 상해하실 분이 계시면 너그러이 용서를 구합니다.

맹세코 아니온 듯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