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2011년 7월 23일 토요일, 날씨 비온후 소나기 오락가락
산행여정:대성초교~주능선삼거리~고덕산(603.2)~골안갈림길~고덕산장~대성초교
산행시간:3시간 40분, 나홀로 휴식 20분 포함
산행개요:묵방산자락 매봉을 계월마을에서 올라 점치로 하산하는 원점회귀 산행을 할까 하고 집을 나섰으나,
비가 계속 내려 한 시간을 차에서 대기하다 포기했다. 허탈한 귀가길은 드라이브 겸 상관면쪽 17번
국도로 하기로 한다.그런데 신리 지나 대성동 쯤 왔을때 비가 그친다. 너무도 맑아진 날씨에 극심한
갈등이 온다. 다시 돌아갈까 망설이던 중에 고덕산에서 남고산성쪽으로 이어지는 웅장한 마루금이
눈에 들어 오고,어느새 차는 대성초교를 향하고 있었다.
대성초교~주능선삼거리, 소나무와 관목이 어우러진 갈비길 2.5km
삼거리~고덕산,송전탑이후 가파른 능선길과 안전로프가 설치돤 암릉사면 1.4km
하산길은 조망 좋은 전망바위도 두어군데 있고 등로보다 산행재미가 난다.
대성초등학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놀이시설 뒤 펜스에 있는 계단을거쳐 학교를 나가자마자,
개를 키우는 녹색담장집 우측으로 산행들머리가 있다. 아무런 표식도 없고 묘역으로 오르는 소로다.
주능선 삼거리까지의 등로는 소나무와 관목 사이로 웃자란 풀숲이 어우러져 울창한 숲길을 이루고 있다.
날씨 영향도 있지만 오후 2시경 인데도 상당히 어둡다.
운치 있는 소나무 오름길을 쉬엄 쉬엄 오르면 우측에서 올라오는 주능선과 합류한다.
상하보마을 삼거리 이정목과 가파른 능선오름길 직전의 송전탑.
송전탑이후 등로는 쉽게 정상을 내주지 않을듯 바위와 로프가 설치된 급사면 이다.
10여미터 근방은 뚜렷하나 먼거리는 여전히 박무로 시계가 제로다.
고덕산 정상에 있는 오석으로 된 장방형 정상석과 이정목들.
휴식을 취하고 있을때 이정목에 나비가 앉아 나를 쳐다보며 도망도 안간다.
하산은 정상에서 보광재 방향으로 10여미터 떨어진 삼거리에서 우측 안적동 방향으로 잡는다.
이후 현대자동차 표지기를 따라 고덕산장으로 하산 하기로 한다.
묘삼거리에서 현대자동차 표지기를 따라 좌측 고덕산장쪽으로 향한다.
안적동방향으로 가도 신리,안적동삼거리에서 등고산악회표지기를 따라 좌측으로 하산하면
과수원지나 대성초등학교가 나온다.
산행날머리 골안이 조망된다. 여전히 박무로 시계는 좋지않다. 멀리보이는 초등학교 뒷산으로해서
좌측산 등허리를 거쳐 주능선에 합류했다.
안적동하산 능선 고덕산이 암릉산임을 보여준다.
저절로 휴식이 취해지는 의자바위 하산길에 의자형태의 바위가 두엇있어 편한하게 쉴수있다.
송전탑을 지나면 연이어 개를 키우는 농가가 나온다.
산행날머리 곧이어 우측으로 꺽어 진행하면 고덕산장이다.고덕산장에서 대성초등학교 까지는 포장소로다..
대성초등학교-(2.5km)-주능선-(1.4km)-고덕산-(2.7km)-고덕산장-(1.2km)-대성초등학교. 총 7.8km 3시간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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